옥상 드레인
옥상 루프드레인 교체와 배수구 정비
드레인은 옥상 빗물이 우수관으로 넘어가는 유일한 문입니다. 이 문이 헐거우면 아래층 천장에 얼룩이 지고, 막히면 옥상이 수영장이 됩니다.
드레인이 망가지면 생기는 일
루프드레인은 바닥 슬래브에 묻힌 몸통과 그 위를 덮는 스트레이너로 이뤄집니다. 몸통과 방수층이 맞물리는 테두리가 가장 약한 곳이라, 세월이 지나 이 자리가 들뜨면 물이 드레인 옆으로 비껴 들어갑니다.
꼭대기 층 천장 모서리에 동그란 얼룩이 생기고 그 위가 마침 드레인 자리라면 테두리를 먼저 의심합니다. 관 자체는 멀쩡한데 드레인 주변만 손보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이너가 깨져 없어진 옥상도 흔합니다. 덮개가 없으면 낙엽과 비닐이 그대로 관 속으로 빨려 들어가 아래 엘보에서 뭉칩니다.
옥상에서 확인하는 것
드레인 테두리의 방수층
들뜸이나 갈라짐이 있으면 드레인을 바꾸면서 둘레 방수를 다시 덮습니다.
스트레이너 상태
깨졌거나 녹이 슬어 구멍이 커졌으면 같은 규격으로 새로 끼웁니다.
드레인 주변 바닥 높이
드레인보다 주변이 낮으면 물이 문 앞에서 고이므로 바닥 기울기를 봅니다.
드레인 개수와 위치
옥상 넓이에 비해 하나뿐이면 막혔을 때 물이 빠질 길이 없어 넘침구를 함께 검토합니다.
아래로 이어지는 관 머리
드레인 바로 아래 첫 마디가 삭았으면 드레인과 함께 바꿉니다.
드레인 손보는 방식
| 상태 | 하는 일 |
|---|---|
| 덮개만 없거나 깨짐 | 규격을 맞춰 스트레이너만 새로 끼웁니다 |
| 테두리 방수만 들뜸 | 들뜬 층을 걷고 드레인 둘레에 방수를 덧바릅니다 |
| 몸통이 부식되거나 깨짐 | 주변 바닥을 따 내고 드레인을 들어낸 뒤 새 몸통을 앉힙니다 |
| 드레인 아래 관과 이음이 샘 | 천장 쪽이나 외벽 쪽에서 관 머리를 열어 이음을 다시 잡습니다 |
| 옥상 방수를 새로 하는 중 | 방수 공사 순서에 맞춰 드레인을 먼저 교체해 두께를 맞춥니다 |
방수와 순서를 맞춰야 하는 이유
드레인 몸통을 바꾸려면 둘레 방수층을 일부 걷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드레인 교체는 그 자리 방수를 다시 덮는 데까지가 한 묶음입니다. 테두리를 대충 막아 두면 새 드레인 옆으로 또 물이 새어 듭니다.
옥상 전체 방수를 앞두고 있다면 드레인을 그 전에 손보는 편이 좋습니다. 방수를 다 끝낸 뒤에 드레인을 바꾸면 새로 바른 면을 다시 뜯어야 합니다.
처마 끝에 홈통을 단 경사 지붕은 사정이 다릅니다. 이때는 처마 홈통의 기울기와 깔때기 모양 집수구가 드레인 역할을 하므로, 홈통이 처져 물이 반대쪽으로 고이지 않는지를 봅니다.
이 작업에서 자주 묻는 질문
- 드레인만 바꾸고 관은 그대로 둬도 되나요
- 아래 관이 단단하면 그렇게 합니다. 드레인을 들어냈을 때 관 머리 상태가 보이므로, 그 자리에서 함께 바꿀지 말씀드리고 정하십니다.
- 꼭대기 층 천장 얼룩이 드레인 때문인지 어떻게 아나요
- 얼룩 위치와 옥상 드레인 위치가 겹치는지부터 봅니다. 위층 천장과 옥상 바닥을 각각 찍어 보내 주시면 어느 쪽에서 들어오는지 짚어 볼 수 있습니다.
- 드레인 위에 덮개를 하나 더 얹으면 막힘이 줄어드나요
- 돔 모양 덮개를 쓰면 낙엽이 위에 얹혀도 옆으로 물이 들어가 덜 막힙니다. 다만 덮개 위에 쌓인 잎은 철마다 걷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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